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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하는달리기

번아웃, 달리기 그리고 마라톤

OPENLUNCH 2024. 4. 26. 03: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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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달리면서, 마라톤 행사에 참여하면서 포기한 적은 없었다. 할 수 있는 최선을 늘 했을뿐.

 

나의 과거 일상 생활, 과거 회사 생활을 되돌아보면, 다각적으로 이것저것 신경쓰고 예민한 생활과 업무에 빠져 있었다.

타버린 촛불과 같은 느낌..그러면서 회사생활 중 왔던 것이 번아웃이 아닐까?.

 

나는 이전부터 취미로 하던 달리기를 지속적으로 하면서, 잘 이겨내고 있었다고 생각했다.

하지만 이는 나에게 있어서, 악화를 막아줄뿐 큰 개선, 회복에는 좋지 않았던거 같다.

 

내가 만든 구덩이에서 나를 꺼내야하는 건 나뿐인데.. 구덩이만 더 많들어 갔던것이 아닐까 싶다.

그래도 그냥 포기하지 않고 매일 할 수 있는 것, 하나라도 다해보자는 마음이였다.

그것이 달리기였고, 음악 듣기 였고, 책읽기였고..

 

현실을 좀더 직시하고, 내 주장과 의사표현을 잘해야하는데 나사빠진 나의 모습만 계속 되는 것 같다.

사랑하는 사람과 가족과 친구와 시시콜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싶고, 해결은 안되지만 들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으나 내 성격 또는 상황에 따라 하기 어렵거나 할수 없게 되었다.

나의 큰 소망이였던것 같다.

 

여러 조언들 속에서 오히려 침묵이 더 나은가 싶기도 했지만, 오히려 작은 늪이 커지는 느낌이였고, 반대로 말로 표현하면 상대가 오해를 사거나, 내 감정의 파도가 크게 밀려와 내 스스로가 힘들기도 했다.

 

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, 앞서 잘못된 또는 잘된, 잘 해결 할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해보고자 한다..

잘 될거야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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